오타니, 가을 야구에서 다저스의 첫 우승을 이끌 슈퍼스타의 본능 보여줘
오타니, 가을 야구에서 다저스의 첫 우승을 이끌 슈퍼스타의 본능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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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 데뷔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타니는 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DS, 5전 3선승제) 1차전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다저스의 7-5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2018년 MLB에 데뷔한 오타니는 친정팀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으로 PS 무대에 오른 적이 없어 이날 처음으로 '가을야구'에 데뷔했습니다. 1회부터 3점을 내주며 끌려가던 중 동점 3점슛을 터뜨렸고, 안타로 득점 기회를 열어주며 역전하는 과정에서 활약했습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회초 무사 1, 3루에서 주릭슨 프로파르에게 땅볼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고, 후속 타자 매니 마차도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를 상대로 뜬공으로 아웃된 오타니는 다저스가 0-3으로 뒤진 2회 윌 스미스와 개빈 럭스가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나와 시속 156km의 높은 포심 패스트볼(투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동점은 3-3이었습니다. 오타니는 타격 결과를 예측할 때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배트 플립'을 펼치며 다저스타디움을 흥분시켰습니다.
야마모토는 3회초 2사 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2루타, 메릴 잭슨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다시 위기에 처했고 겐더 보가르트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2점을 추가로 허용했습니다. 오타니는 팀이 다시 리드를 잃었을 때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4회말 1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을 상대한 그는 6구째(좌타자 기준) 높은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해 베이스를 열었습니다.
다저스는 이어진 무키 베츠 타석에서 폭투로 1점을 추격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6-5로 역전했고, 베츠가 고의 4구까지 볼넷으로 연결하는 기회가 이어졌습니다. 다저스는 5회말 무사 1, 3루에서 토미 에드먼이 땅볼을 치며 점수 차를 벌렸고, 필승팀들은 계속해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5경기 중 3승을 거둔 DS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확률은 73%(53회 중 37회)입니다. 오타니는 팀이 밀리고 있을 때만 홈런과 안타를 각각 때려내며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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